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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지역 에너지 기본계획 수립 나서

  • 조회 : 408
  • 등록일 :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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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에너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JPG (1,402kb)
당진시, 지역 에너지 기본계획 수립 나서 이미지
-에너지 생산 도시로는 전국 첫 선도 사례-

당진시가 22일 김홍장 시장 주재로 열린 기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지역 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돌입했다.

서울시나 경기도, 안산시, 전주시처럼 에너지를 소비하는 도시들이 에너지 자립을 위해 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한 경우는 있지만 에너지를 생산하는 도시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사례는 당진시가 처음이다.

실제로 당진화력 등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 생산량과 소비량을 기초로 추산한 당진지역의 2017년 전력자립도는 약 499%에 달해 당진시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에너지 생산도시다.

그럼에도 시가 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 이유는 파리협정 이후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는 신기후 체제 등장과 신재생 에너지 도입확산에 따른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밀집해 있는 석탄화력발전으로 인한 환경오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당진이 에너지 생산도시인 만큼 시의 이번 에너지 기본계획에서는 전력자립과 관련한 내용 보다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일반 가정에서의 생활전력 자립률을 높이는데 보다 중점을 둘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에너지계획 수립 기초연구 용역을 통해 당진 지역의 에너지 및 환경에 대한 현황과 지역 집중형 에너지 정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른 수요를 전망하는 한편 시민패널과 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도 수렴해 에너지 기본계획의 목표와 관련 지표를 설정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토대로 에너지 이용 효율화 및 석탄 화력발전의 온실가스 배출 관리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그린 에너지 도시 구축과 신재생 에너지의 보급과 활용을 통한 에너지 자립 정책 추진, 에너지 절약형 산업단지 구축,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술 적용 및 산업유치, 에너지 관련 교육 등에 대한 부문별 계획도 수립한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생산 도시이지만 그 이면에 직면한 환경문제와 시민 건강권 회복을 위해 에너지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라며 “우리 지역에 적합한 정책을 수립해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에너지 기본계획 수립과 더불어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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