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자살예방 민․관 연합 캠페인 벌인다
- 보건소․당진시노인복지관․송산종합사회복지관 참여 -
당진시보건소가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맞아 이달 5일 지역사회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당진시노인복지관과 송산종합사회복지관과 손잡고 민․관 협력 연합 캠페인을 벌인다.
보건소는 5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당진시내 구터미널 일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괜찮니?’ 엽서 보내기와 생명트리 만들기, 생명사랑 인식도 조사, 정신건강 OX 퀴즈 등을 진행한다.
같은 날 송산사회복지관도 세한대학교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친구에게 관심가져주기 일환으로 ‘인사 합시다’ 캠페인을 비롯해 가족사랑 안부전하기 ‘잘 지내시죠?’, 엽서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당진시노인복지관은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어르신 회원들을 대상으로 복지관 로비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자원봉사 내용을 전시하고 자살징후 알기 및 생명존중에 관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보건소 관계자는 “민간기관에서 캠페인에 동참해 주셔서 보다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폭 넓은 자살예방 활동을 벌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보건소는 자살예방을 위해 10개 유관기관과 협약을 맺고 자살 고위험자 발굴 및 연계 위기관리, 복지 서비스 지원 등을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 예방을 위해 관내 33개 생명사랑업소를 지정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