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평생학습마을 역량강화 나서
- 1년 간 성과 공유하고 발전방안 모색 -
당진시는 올해 1월부터 진행된 평생학습마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평생학습마을 협의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실시했다.
평생학습마을은 주민 스스로 마을 배움터를 조성하고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및 개발해 운영함으로써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마을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학습 공동체 형성과 사회적 통합증진을 추구하는 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운영 5년 차를 맞아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시내권과 거리가 먼 마을을 중심으로 43곳을 평생학습마을로 선정해 평생교육 저변 확대에 힘써 왔다.
27일 진행된 역량강화교육에서는 마을활동가이자 사회적 협동조합 ‘공동체세움’의 복권승 이사를 초빙해 ‘평생학습과 마을공동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복 이사는 예산군과 청양군 등의 평생학습마을 운영 사례와 경험을 공유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마을 사업은 주민들이 주도해 1년 동안 운영하는 사업”이라며 “평생학습을 통해 마을이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방분권 시대에 어울리는 작은 단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마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마을 운영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청 평생교육새마을과(☎041-350-37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