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우선협상대상자와 왜목마을 상징조형물 설치사업 계약 체결
등록일 2017.12.04 조회 175
당진시, 우선협상대상자와 왜목마을 상징조형물 설치사업 계약 체결
 


당진시는 왜목마을 상징조형물 설치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인환경디자인연구소와 협상을 완료하고 지난달 30일 계약을 체결했다.

왜목마을 해안선 관광시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상징조형물 설치사업은 출품업체 9곳을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1순위 작품을 선정하였으며, 전문가와 지역주민을 포함한 협상위원회를 구성하여 협상을 완료한 뒤 최종 계약에 이르렀다.

상징조형물 ‘새빛왜목’은 창공을 향해 비상을 꿈꾸는 왜가리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외형은 수직상승형의 트러스 구조에 거울처럼 미러(Mirror) 처리된 스테인리스 스틸 판을 부착하여 폴리싱 된 면에 담겨진 주변 풍경의 색이 시간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디자인 했다.

또한 야간에는 조형물의 나선형 타공으로 조명빛을 투과시켜 은은한 빛을 발현, 주간과는 다른 느낌과 분위기의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 관계자는 “조형물은 내년 8월 준공될 예정이며, 왜목마을 상징조형물을 보기 위해 당진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왜목마을 상징조형물 설치사업은 지난 2007년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 사고의 영향으로 감소한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비 10억과 도비 3억, 시비 7억 등 총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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