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자를 위한 설맞이 사랑의 나눔 봉사
-당진시 대한적십자사, 285여 명 자가격리자에게 떡국 전달-
지난 10일 당진시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회장 홍광표는 이번 설 연휴에도 가족과 떨어져 외롭게 지내야하는 자가격리자들을 위해 떡국 떡을 기부했다.
지난 4일 간의 설 연휴동안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당진시에 자가격리자는 2월10일 기준 285여 명으로, 이들은 설 연휴기간에도 가족과 만날 수 없으며 격리장소에서 홀로 설 연휴를 보내야 한다.
나눔과 봉사를 솔선수범하고 있는 당진시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회원들과 홍광표 대표는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고 당진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에 연락해
떡국 떡 기부 의사를 밝혔다.
홍광표 대표는 “작은 마음이지만 홀로 설 연휴를 보내야하는 격리자 분들이 힘을 내서 격리생활을 잘 마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 받은 떡국 떡은 자가격리 전담공무원을 통해 격리장소에 비대면으로 전달됐으며 떡국 떡과 함께 떡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자가 격리자들에게 힘을 주는 마음의 응원의 문구 내용도 함께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