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상반기 ‘찾아가는 노동상담’ 사업 성황리 마쳐....
당진시 노동상담소(소장 양승현)는 6월 27일 합덕농공단지에서 ‘찾아가는 노동상담’을 진행하여 올해 상반기에 계획된 4차례의 이동 노동상담소 프로그램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 날은 노동상담소와 함께 당진시 통합 일자리센터,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가 참여하여 노동상담, 취업상담 및 외국인 근로자 고충상담도 함께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지역 고용·노동시장은 자동차, 철강산업등 제조업 분야가 급격히 침체되고, 주 52시간제의 시행, 최저 임금 상승에 따라 사용자와 근로자 간에 크고 작은 갈등과 분쟁이 자주 발생하여 이의 사전예방 및 사후 조정·중재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당진시는 2015년부터 노동상담소를 직영으로 운영하며 취약 근로자들의 노동인권 보호와 권리구제를 위한 무료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세 소상공인들에게도 새롭게 바뀐 노동관련 법규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 지난 5월 16일 석문면사무소를 시작으로 근로자종합복지관, 합덕시장, 합덕농공단지에서 4차례 열린 ‘찾아가는 노동상담’은 노동상담소가 매년 꾸준히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사용자와 근로자가 직접 노동상담소를 방문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7월부터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영세사업주를 대상으로 노동관계법을 교육하고, 고3 학생들을 들 대상으로한 노동인권교육, 예비취업자들 위한 근로기준법 교육 등을 실시하여 바뀐 규정과 법률을 몰라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노동상담소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분들을 위해 당진 근로자 종합복지관 홈페이지(www.dangjin.go.kr/welfare.do)에 온라인 노동상담 코너를 마련하고, 임금체불, 부당해고 구제신청, 산업재해 상담, 근로관계 법령 무료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당진시 노동상담소 양승현 소장은 ‘앞으로도 당진 통합 일자리센터,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정보, 전직·이직지원, 외국인근로자 고충상담, 무료 노동상담등 근로자가 원하면 어디든 찾아가 도움을 드리는 방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