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진드기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등록일 2022.09.07 조회 162
당진시, 진드기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쯔쯔가무시증 의심시 의료기관 방문 치료 당부
 

당진시는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가을을 맞아 털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주의를 6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의 매개체인 털진드기 유충은 초가을에 부화를 시작으로 9~10월에 개체수가 증가해 해당 시기에 진드기와 접촉할 우려가 있는 논, 밭, 수로, 초지에서 농작업이나 벌초 등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쯔쯔가무시증의 주요 증상은 발열, 구토, 복통, 가피(물려서 생긴 딱지), 반점성 발진, 림프절종대 등이 있으며, 야외 활동 후 물린 자국이 관찰되거나 2~3주 이내 발열‧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인숙 보건소장은“털진드기는 유충 단계에서만 사람을 물어 체액을 섭취하는데 그 크기가 작아 육안으로 식별이 어렵다”며“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풀숲에 들어갈 때는 긴 소매, 긴 바지, 발을 완전히 덮는 신발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식약처에서 인증을 받은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해 쯔쯔가무시를 예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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