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공공의료원 설립 시민토론회 개최
등록일 2022.10.19 조회 167
당진시, 공공의료원 설립 시민토론회 개최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토론의 장 마련
 

당진시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충·강화하기 위한 시립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시청 당진홀에서 18일 개최하였다.
 
공공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공공의료원 설립 요구에 대해 추진전략과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시립병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 ▲지정토론 ▲시민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기도 초대의료원장과 세계보건기구(WHO) 자문관을 역임한 공공의료 전문가 박윤형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의 공공의료원의 역할과 ▲조선대 박세희 교수의 시립병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설명으로 열띤 토론회 문을 열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100~150병상의 특화된 시립의료원의 필요성 (당진시립의료원 설립 시민운동본부 오동주 상임대표) ▲기존 성모병원의 종합병원으로의 우선 추진 및 시립의료원 추진 시 재정 부담에 대한 체계적 계획 필요성 (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신기원 교수) ▲현시스템에 공공성 부가를 통한 소아 응급 진료 확보 및 전문인력 보강 필요성(당진종합병원 전세환 행정원장)과 같은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또한 충남대학교 이석구 교수는 시민이 원하는 병원과 시 차원에서 필요한 병원의 차이점을 지적하며 인구 고령화, 저출산, 경제적 취약계층, 감염병 등 다양한 특화 방향을 제언했다.
 
이후 함께 자리한 시민들과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개진하는 자유토론이 이어졌으며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해서는 시민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듣는 공론화 과정 등 시민과 함께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참석자 모두가 공감했다.
 
한편 토론회는 유튜브 (채널:당진시청)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토론회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