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보건소, 2023년 당진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등록일 2024.01.04 조회 163
당진시 보건소, 2023년 당진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흡연율, 우울감 경험률 감소, 신체활동, 혈압·혈당수치 인지율 증가
 
 
당진시가 19세 이상 당진시민 900명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흡연, 만성질환, 예방접종, 신체활동, 정신건강 관련 지표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당진시민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 수준 등 총 17개 영역 145문항을 설문조사 했다.
 
조사 결과 당진시 현재 흡연율(19.2%)은 전년 대비 0.9% 개선되었으며, 남자 현재 흡연율은(33.9%) 전년 대비 1.8%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혈압수치 인지율(69.5%)은 전년 대비 2.2% 증가, 혈당수치 인지율(31.8%)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혈압, 혈당수치 인지율은 조사 실시 이후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현재까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우울감 경험률(7.3%)은 전년 대비 1.7% 감소, 스트레스 인지율(23.8%)은 전년 대비 0.2% 감소하였으며,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은 56.8%로 전년 대비 9.7% 증가하며 충남과 전국 대비 지속해서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음주는 2020~2021년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감소했다가, 다시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고위험 음주율(17.2%)과 월간 음주율(60.5%)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신체활동은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22%로 전년 대비 5.4% 상승했으나 국내 비만율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당진시 비만율 또한 39.1%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식생활은 아침 식사 실천율 46%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고, 영양표시 활용률은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박종규 당진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 지표 결과를 활용해 개선이 필요한 지표는 2024년 당진시 핵심 지표로 선정해 당진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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