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4 당진 문화유산야행 -‘합심적덕’당진시의 주요 문화유산 단체 힘 모아 행사 준비 -
천년 방죽 합덕제 일원에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2024 당진 문화유산야행’이 펼쳐진다.
‘합덕’이라는 지명은 ‘합심적덕’, 합덕제를 백성들의 마음과 힘을 합쳐 방죽을 쌓았던 일에서 유래됐다. ‘당진 문화유산 야행’ 개최를 앞두고 ‘면천 두견주보존회’,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합덕성당’ 등 당진시의 주요 문화유산 단체와 당진시 체험휴양마을협의회, 당진시 예술단체 등이 합심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야경(夜景)은 당진시 관내 초등학생 800명이 ‘찾아가는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에서 사전 제작한 전통 등과 스테인드글라스를 전시한다.
야설(夜說)은 ‘세한대 전통연희과’의 <길놀이, 사물판굿>과 당진의 할머니인형극단으로 유명한 ‘회춘유랑단’의 <합덕의 침은 조生을 찾아서>가 공연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당진문화재단의 후원으로 17일 오후 8시에는 ‘카메라타 필 앙상블’의 실내악 공연이 합덕성당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