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한의사회, 수해 복구 성금 1천만 원 기탁
당진시 한의사회, 수해 복구 성금 1천만 원 기탁
당진시 한의사들이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전했다. 7월 31일 오전, 당진시청 7층 접견실에서 당진시 한의사회(회장 김현기)는 지역 내 한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수해 복구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광동한의원, 대추밭한의원 등 총 34개 한의원에서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것으로, 기부 전 과정이 회원들의 뜻에 따라 자율적으로 이뤄졌다.
광동한의원 김현기 원장은 “지역 의료인으로서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큰비로 마음까지 젖은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도록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분들이 바로 여러분”이라며 “당진시 한의사회의 깊은 연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빠른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당진시 수해 피해 주민들의 복구 지원 및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