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뜻 이어 이웃사랑 나눔 실천
등록일 2018.02.08 조회 203
부친 뜻 이어 이웃사랑 나눔 실천
- 당진 순성면 심인섭 씨 이웃돕기 앞장 -
 


부친의 뜻을 이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사람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당진시 순성면에서 청송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심인섭씨다. 그는 지난 7일 순성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소고기 51세트를 기탁했다.
 
대를 이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심인섭씨가 이처럼 나눔 실천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그의 부친인 심상진 씨가 2007년부터 쌀 100㎏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봐 왔기 때문이다.
 
이왕섭 순성면장은 “이기주의가 만연한 요즘 대를 이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심상진, 심인섭 씨 부자의 사연이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며 “올해 설 명절에는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나눔을 실천하시는 분들이 더욱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성면은 심인섭 씨가 기탁한 소고기 선물세트를 관내 기초생활 수급자와 저소득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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