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고추 육묘 관리방안은?
등록일 2018.02.27 조회 281
안전한 고추 육묘 관리방안은?
- 당진농기센터, 육묘 기술지도 추진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한 안전 육묘 관리 현장 컨설팅을 내달 16일까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고추 육묘 농가를 대상으로, 육묘의 적정 온도와 수분 관리 방법, 병해충 방제 요령 등 재배기술 관련 지도가 이뤄진다.
 
센터에 따르면 고추 품종은 단일품종보다는 재배지의 환경조건과 관리조건, 소비자의 기호성 등을 고려해 내병성, 내재성이 있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추 육묘 상 파종 후 온도관리는 초기에는 28~30℃의 적정온도를 유지해 주다가 육묘 중기인 본엽이 2~3매 정도 나와 모가 왕성하게 발육하는 단계는 주간온도 25℃ 내외로, 야간온도는 15℃ 내외로 관리해야 묘를 튼튼히 키울 수 있다.
 
수분관리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에 기온이 상승했을 때, 20℃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주며, 물을 주는 양은 저녁 때 묘상의 상토 표면이 뽀얗게 말라 있는 정도가 적당한데, 재배환경에 따라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햇빛이 부족하면 꽃수가 감소하고 생육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햇빛을 받도록 관리해야 하며, 육묘 중 저온피해를 받았을 경우 응급처치로 요소 0.3%(물 20ℓ당 요소 60그램)액을 엽면 시비해 생육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좋다.
 
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한 첫 단추는 바로 고추육묘를 성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컨설팅에서는 적정 온도와 수분관리 요령에서부터 우량묘 생산을 위한 다양한 재배기술을 소개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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