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 당진시보건소, 암 예방 홍보 나서 -
당진시보건소는 암예방의 날 주간(3월15일~24일)을 맞아 20일 당진전통시장 일원에서 대대적인 암 검진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보건소 외에도 건강보험공단당진지사도 참여해 홍보물을 나눠주며 국가암검진의 필요성과 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단체 등과 연계해 봄과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테마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3~5월 봄 기간에는 ‘가족사랑 건강검진’을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하며, 이후 ▲6~8월 여름 ‘휴가기간 중 암 검진하기’ ▲9~10월 가을 암 검진 강조기간 ▲11~12월 겨울 암 검진 종료 안내를 주제로 캠페인이 이어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 발견 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현재 읍‧면별로 진행 중인 이동검진을 활용해 꼭 암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암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 질환이다. 평생 남성은 5명 중 2명, 여성은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릴 수 있으며,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4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한다.
하지만 여전히 암 검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나 참여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당진지역 5대 암 검진대상자는 전체 8만2,812명 중 45.11%에 불과한 3만7,350명만이 검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