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꾸러기 구강캠프
- 당진시보건소, 4월부터 캠프 운영 시작 -
당진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4월부터 2018년 꾸러기 구강캠프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꾸러기 구강캠프는 스스로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길러줌으로써 어려서부터 치아를 관리하는 필요성을 알려주고 아동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의 경우 35곳, 52개 반 어린이집과 유치원 7세 반 원아 1,095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구강캠프가 운영된다.
캠프에서는 충치 발생을 줄이기 위한 구강영상 교육과 구강 건강법,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실습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나도 치과의사’라는 체험 놀이를 통해 환자와 치과 의사 역할을 번갈아 되어보는 시간을 마련해 치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참여 원아를 대상으로 불소바니쉬를 도포해 충치를 예방하고, 불소용액 양치법 등도 알려준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렸을 때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구강캠프의 목적”이라며 “친구와 함께 역할극도 해보고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해 치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줄여주는 데에도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