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노후 민원발급기 바꾸고 새 단장
- 송산면‧신평농협 교체, 정미면 신규설치 -
당진시는 송산면주민센터와 신평농협 두 곳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정미면주민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가 교체된 두 곳은 기기 노후화로 인해 민원인들이 민원서류 발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곳으로, 이번 교체를 통해 보다 신속한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해졌다.
특히 신규 설치된 정미면을 포함해 3곳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모두 시각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점자패드를 갖추고 있으며, 시력과 청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화면 확대와 이어폰 사용 기능도 포함해 사회적 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미면사무소의 경우 향후 부동산 등기부등본 프로그램을 추가로 설치해 관련 해당 서류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대기시간 없이 편리하게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며 “수요야간민원실 등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통해 시민감동 민원행정을 실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총2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과 토지대장, 교과부 증명, 국세증명서 등 총86종의 서류를 지문인식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단 보안상의 이유로 관공서가 아닌 곳에 설치된 신평농협 무인민원발급기의 경우 가족관계 및 부동산 관련 민원서류 발급은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