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촌자원 활용한 힐링여행상품 개발 박차
등록일 2016.06.09 조회 207
당진시, 농촌자원 활용한 힐링여행상품 개발 박차
- 지역 농․특산물로 차린 체험형 음식관광 상품 개발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8일 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센터 내 생활기술교육관에서 농촌자원을 활용한 힐링여행 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한 체험형 음식상품에 대해 시식․평가회를 가졌다.
 
농촌자원 활용 힐링여행 프로그램 개발 사업은 당진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당진의 농․특산물과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농업산지와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결해 관광프로그램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연구용역이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시식․평가회에서 선보인 음식은 지난달 24일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당시 축제체험 및 농장 활용 체험상품으로 선정된 실치삼색주먹밥과 고구마곡물강정, 황토감자부꾸미, 단호박감자범벅 등 4종이다.
 
개발이 완료된 체험형 음식상품을 이달 중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곳에 기술이전 및 보급될 예정이며, 센터는 음식상품과 연계해 농산물 수확체험과 음식체험 및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는 코스도 개발해 관광 상품화 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관광코스 개발이 완료되면 프로그램 평가를 위한 시범운영에도 나설 것”이라며 “농촌자원이 지닌 교육적 가치를 확대하고, 농가소득향상과 도농교류 증대 등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발 상품에 사용되는 농산물이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해나루쌀과 황토감자, 고구마가 주재료로 활용되는 만큼 향후 음식개발이 완료되고 보급되면 농산물 판매 증가와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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