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부서간 협업포인트 도입으로 소통강화
등록일 2016.06.08 조회 245
당진시, 부서간 협업포인트 도입으로 소통강화

당진시가 공무원들의 부서간 소통을 위한 '협업포인트 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협업포인트 제도’란 공무원이 다른 기관 또는 기관 내 다른 부서 공무원과 업무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받거나 지식·정보·장비 등을 공유하는 등 협업을 한 경우, 온-나라 이음을 통해 협업한 개인간 포인트를 주고받는 제도다.
 
이 제도는 협업을 잘해도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부서 간 칸막이 행정을 제거하고 서로 소통하고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협업포인트 제도 운영을 위해 지난 4월‘당진시 협업포인트 운영규정’을 제정했고 이 제도의 취지를 널리 알려 업무 추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1년 단위로 운영되는 이 제도는 공무원이 개인별로 매월 배정받는 200포인트를 협업한 다른 부서 공무원에게 감사메시지와 함께 한 번에 10포인트씩 보내는 방식이다.
 
또한 우수정책제안, 예산절감 기여 등의 유공공무원에 대해서는 내용에 따라 30포인트에서 최대 200포인트까지 특별협업포인트가 지급된다.
 
시는 협업 잘하는 우수 직원 및 부서에 대해서 포상을 하고, 성과평가 및 인사 상 우대조치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협업포인트 제도를 통해 협업을 잘하는 개인과 부서를 발굴해 우대하고 부서 간 칸막이를 제거해 성과를 높이는 공직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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