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영양만점 이유식 조리교실 운영
- 13일 첫 교육, 모두 세 차례 진행 -
당진시보건소는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 어머니를 대상으로 튼튼한 아기를 위한 영양만점 이유식 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13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과 27일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당진시여성의전당 조리실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조리교실에서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초기와 중기, 완료기 등 이유식을 먹이는 시기에 따라 쌀미음과 쌀 쇠고기 브로콜리 죽, 영양밥 등의 이유식을 만들어보는 조리시연과 실습이 이어진다.
조리교실 시간 동안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아이돌봄과 연계해 교육에 참여하는 엄마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조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또한 보건소는 이번 사업과 연계한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전문 영양사가 영양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고, 쌀 등 19종의 보충식품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위험요인을 가진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올바른 식습관 정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다 많은 엄마들이 이유식 교실과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해 총 2,188명에게 보충식품을 지원했으며 3,960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상담도 진행해 참여자의 86%가 빈혈수치가 개선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