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응 선도하는 당진시, UNFCCC 간담회 초청받아
기후변화대응 선도하는 당진시, UNFCCC 간담회 초청받아
- 주한 영국 대사관 주재, UN 기후행동 리더
‘나이젤 토핑’도 참석해 -
 

김홍장 당진시장은 15일, UN 고위급 기후행동 리더인 ‘나이젤 토핑’이 방한하고 주한 영국대사의 주재로 진행된 ‘이클레이 기후변화대응 선도 지방정부 간담회’에 참석해 탄소중립을 위한 책임 있는 행동에 목소리를 높였다.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 김 시장은 이클레이 기후에너지 집행위원으로써 참석했으며, 당진시를 포함해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에 참여한 국내 지방정부 대표인 강동구청장, 고양시장, 광명시장과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이 함께했다.
 
레이스 투 제로 캠페인은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COP26(당사국 총회)을 앞두고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파리협약 이행 주체를 국가를 넘어 다양한 주체들로 확대해 책임 있는 기후 행동을 실행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에 기업과 지방정부, 투자자, 대학 등 여러 주체들은 2050년까지 넷 제로(Net-Zero)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기후 행동을 약속하며, UN 플랫폼에 매년 이행 경과를 공유하고 협력하며 레이스 투 제로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Race to Zero 참여 축하인사 ▲영국 도시들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 소개 ▲당진시와 타 지자체들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 소개 ▲ 도시 기후 행동 관련 직면 어려움 및 해결 방안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홍장 시장은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에 이어 유엔기후변화협약 ‘레이스 투 제로 캠페인’ 참여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당진시가 되겠다”며 “넷 제로 달성을 위한 선도적인 기후 행동에 더 많은 지방정부와 기업, 대학과 시민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시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 도시로 전라남도와 경기도 화성시를 지목하며,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과 ‘유엔기후변화협약 레이스투 제로 캠페인’에 함께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UN 고위급 기후행동 리더이자 UNFCCC COP26 대변인 나이젤 토핑은 매일경제에서 주최해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세계지식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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