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생설계, 건강100세대학과 함께

제2의 인생설계, 건강100세대학과 함께
- 당진시 건강100세대학 배움의 열기로 후끈 -


 

 

당진시 보건소 건강100세지원센터에서 지난 3월부터 올해 학사일정에 돌입한 ‘건강100세 대학’이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기로 뜨겁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꿈꾸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건강100세대학 수강생들은 황혼기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해 취미부터 건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건강100세대학은 이름에 걸맞게 노년기에 필요한 건강체조와 한국무용, 레크리에이션, 문화탐방 등 다양한 교양강좌를 운영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수업 시작 전 ‘5분 스피치’시간을 통해 학생 상호간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지난 27일에는 우리나라 노인 인구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 발생에 따른 응급조치와 골든타임에 대해 강의를 실시하는 등 노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질병과 스트레스, 우울증 등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교육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순응하고, 죽음이 회피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가치 있는 삶의 마지막 여정이자 운명임을 일깨워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황혼의 만학은 끝없이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도 의미 있지만, 배움을 통해 삶 속에서 활력과 기쁨을 얻는 것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다”면서 “어르신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서 더 좋은 프로그램을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건강100세대학의 올해 봄학기 학사일정은 오는 7월 29일을 끝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간 후 9월 2일에 가을학기가 시작 될 예정이다.

 

 

 

 

2019. 10. 조회수 :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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