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나루 황토감자 수확 시작

당진 해나루 황토감자 수확 시작
- 볶음이나 조림, 튀김용으로 일품 -


 

 

감자생산량 전국 2위인 당진지역에서 하우스에서 자란 해나루 황토감자 수확이 시작됐다.


비옥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이 좋고 육질도 단단해 도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해나루 황토감자는 볶음이나 조림, 튀김용으로 일품이며 지난해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받은 당진의 대표 농산물이다.


당진시 송악읍을 중심으로 약 700㏊의 규모로 재배되는 해나루 황토감자는 연간 약 1,7000여 톤이 생산 돼 대부분 당진시 농산물유통센터를 통해 대형식자재업체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을 통해 도시민에게 공급되고 있다.


5월 30일 현재 이 지역에서 생산된 감자의 경락가격은 20㎏짜리 특품 한 상자에 3만1,000원 선으로 지난해 이맘때와 비슷하게 형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당진의 감자 생산량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면서 “본격적인 수확철은 6월 중순이지만 하우스에서 자란 감자가 먼저 출하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와 송악농협은 해나루 황토감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해나루 황토감자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내달 21일 송악읍 상록초등학교 일원에서 감자캐기 위주의 농촌체험행사로 열릴 예정으로 송악농협과 당진해나루황토감자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행사 참가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2019. 10. 조회수 :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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