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과 소통으로 하나 되기

어울림과 소통으로 하나 되기
- 당진시, 정신질환 가족 자조모임 열어 -


 

 

당진시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지난 3일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이 ‘어울림과 소통을 위한 질환별 가족모임’이 열렸다.


이날 가족모임에는 50여 명의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이 참석해 ‘조현병에 대한 중재와 이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동하 정신과 전문의의 강의를 들은 데 이어 정신센터 이용 회원들의 사례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례발표 시간에는 가족들이 환자를 돌보며 느꼈던 희로애락과 성공적인 재활 사례, 사회적 편견에 대한 고통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분기별로 열리는 가족모임을 통해 환자 가족들이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털어 놓음으로써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서로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회복, 위기관리, 가족의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주제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건강증진센터에는 현재 430여 명의 정신장애인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센터의 다양한 재활 및 상담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2019. 10. 조회수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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