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재난안전교육 실시

당진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재난안전교육 실시
- 복지시설 재난안전 교육은 선택 아닌 필수 -


 

 

 

당진시는 지난 5일 시청 대강당에서 당진지역 247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전남 장성의 한 노인 요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2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사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일반인에 비해 재난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이 떨어져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당진시의 경우 노인의료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총 247개소에 약 24,300여 명이 시설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복지 시설에서 발생한 재난에 대비하는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이번 교육을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과 관리방법, 화재․재난 발생 시 대피요령 등 예방과 실제 상황별 대처 요령을 습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잇단 대형화재 발생으로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과 가족들의 걱정이 많다”면서 “복지시설의 경우 소방시설의 작동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실제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능력을 충분히 숙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3일까지 2차례에 걸쳐 관내 노인복지시설 18개소에 대해 화재 및 재난 안전관리 사항과 시설물 관리실태, 입소자 관리 현황 등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2019. 10. 조회수 : 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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