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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해나루 황토감자 선물하기 운동 전개
- 올해 감자가격 큰 폭 하락으로 농업인 시름 -
 

 

당진시는 올해 감자가격의 큰 폭 하락으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를 위해 범시민 차원의 ‘당진 해나루 황토감자 선물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올해 당진지역 황토감자 재배면적은 751㏊에 19,000여 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전국적인 감자 가격이 도매시장 경락 가격 기준으로 20㎏ 박스 당 특품 18,000원, 상품 15,000원 선에 거래되는 등 지난해에 비해 10~20% 가량 하락해 농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당진시는 농가의 이러한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수도권 자매결연 도시를 중심으로 당진 해나루 황토감자 소비촉진을 위한 릴레이 직판행사와 황토감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시식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시청 직원과 관내 기업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해나루 황토감자 선물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생산 농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해 시 차원에서 소비촉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면서 “몸에 좋은 웰빙 음식 감자를 시민들께서 많이 소비해 주셔서 감자 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 해나루 황토감자는 유기질이 풍부한 황토밭에서 재배해 맛이 좋고 크기가 크고 단단하며 색깔이 선명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에는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될 만큼 품질이 우수하다.

해나루 황토감자 구입 문의는 당진시청 농수산유통과(☎041-350-4989)로 신청하면 되고, 10㎏ 특품 1상자에 1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2019. 10. 조회수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