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공체조로 이겨내는 무더위

새벽기공체조로 이겨내는 무더위
- 당진시 보건소, 새벽기공체조교실 인기 -


 

 

 

한 낮 최고 기온이 30℃를 훌쩍 넘고, 북태평양에서 불어오는 습한 바람이 불어와 새벽운동이 제격인 요즘 당진에서는 새벽바람을 가르며 기공체조를 하고 있는 당진시민들이 늘고 있다.


당진시 보건소가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새벽기공체조는 시간이 부족한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며 올해부터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매주 화․수․목요일 3회씩 운영되고 있다.


당진시청 뒤편에 있는 장수산에서 매일 새벽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기공체조교실에는 최근 여름철을 맞아 회원이 꾸준히 늘어 50여 명이 꾸준히 참여해 운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기공체조 시작 전에 준비운동으로 ‘당학이 체조’로 알려진 당진시민체조를 통해 몸을 풀고, 별도로 자조모임을 갖는 등 건강관리에 열심이다.


특히 시 보건소가 기공체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후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체지방과 골밀도 측정을 통해 건강상태 모니터링도 해줘 참여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새벽 기공체조에 참여해온 유 모씨(62세)는 “새벽 기공체조를 하면서 구부러졌던 허리가 반듯이 펴졌다”면서 “남녀노소 쉽게 따라할 수 있고 건강에도 도움이 돼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벽기공체조는 시작 날짜와 시간에 맞춰 장수산 정상으로 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운영관련 문의는 보건소 노인보건팀( 350-6074)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9. 10. 조회수 : 11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