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준비 이상무!

당진시,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준비 이상무!
- 주민과 함께 하는 교황 맞이 분주 -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이 한 달도 안남은 가운데 당진시 전체가 교황 방문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당진시의 솔뫼성지를 비롯한 당진지역은 공무원과 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동참해 교황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


교황이 당진에 들르는 곳은 솔뫼성지 한 군데지만 천주교 아시아-한국 청년대회가 열리는 솔뫼성지 외에도 주변의 신리성지, 합덕성당 등 합덕읍과 우강면 일대에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신자와 관광객 약 5만 여명이 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준비사항으로는 신리성지가 지난 2013년도부터 42억 원을 들여 지난 5월에 준공됐으며 솔뫼성지 ~ 합덕성당 ~ 신리성지에 이르는 버그네순례길 13.3㎞는 7월 말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으로 공사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가장 문제로 거론되는 주차 문제는 국지도 70호선의 가포장과 인근의 공단, 공터 등을 활용해 약 1만여 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준비가 90% 가량 완료된 상태다.


이 밖에도 우강초등학교 운동장의 천연잔디 식재가 완료됐으며, 우강초등학교에서 솔뫼성지, 합덕터미널 주변의 도로재포장과 차선도색, 이정표 정비, 교황님 청소년과의 대화의 장소 마련, 기념품개발 등을 7월말까지 완료키로 하는 등 주변 지역의 단장이 마무리 된다.


합덕읍과 우강면에서는 주민자치협의회를 구성해 도로변의 꽃길 조성과 가로정비, 청소활동을 실시하는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깨끗이 정비하고 있다.


한편 일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의 배치, 의료, 구급 등 비상사태에 대한 대비도 마치고 오는 7월 말 종사자 교육과 임부 부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솔뫼성지 이용호 신부는 “세계적인 종교지도자인 교황님의 방문은 종교를 떠나 경사스러운 축제다. 당진시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스스로 참여해 완벽하게 준비해줘 감사하다” 며 “교황님이 다년 간 후 당진이 전 세계적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 질 수 있어 지역주민의 기대감도 높다” 고 말했다.

 

 

 

 

2019. 10. 조회수 :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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