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땀방울 속에 피어난 아름다운 이웃 사랑

흐르는 땀방울 속에 피어난 아름다운 이웃 사랑
- 희망브리지, 당진서 제4회 집수리 자원봉사 나서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현대건설과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오늘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당진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제4회 재난위기가정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선 희망브리지 대학생 봉사단 81명과 현대건설 봉사단은 집수리팀, 세탁팀, 벽화팀, 장수 사진팀, 취재․촬영팀 등 10개 팀으로 나눠 당진시 송악읍과 송산면, 신평면, 석문면 등에 위치한 30가구를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에 매진했다.


집수리 봉사팀은 3일 동안 총 30가구를 방문해 낡은 장판 교체와 함께 곰팡이가 핀 낡은 벽지를 걷어내고 도배를 새로 해 줬으며, 10만 원 상당의 주방용품세트도 전달했다.


세탁 봉사팀은 이불 빨래는 물론 건조 기능까지 갖추고, 하루 8시간 기준 1,000㎏ 분량의 빨래가 가능한 7.5톤의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석문면 삼봉4리 마을회관과 채운동 휴먼시아아파트, 대덕마을 아파트에서 세탁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장수 사진팀은 30일에 합덕읍 남부노인복지회관, 31일에 수청동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영정사진 촬영을 해준 데 이어 오늘(8월 1일)은 송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정사진을 촬영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여름철 잦은 호우로 수해 위험이 있는 농어촌 지역의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집수리 봉사단을 재해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집수리 로드 자원봉사는 지난 7월 19일부터 시작됐으며, 이번 당진시 봉사활동을 끝으로 13박 14일의 긴 봉사 여정을 마칠 예정이다.

 

 

 

 

2019. 10. 조회수 :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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