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교황 맞을 준비 최종점검

당진시, 교황 맞을 준비 최종점검
- 김홍장 당진시장, 솔뫼성지서 최종 보고회 주재 -


 

 

 

당진시는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와 프란치스코 교황방문을 10여 일 앞둔 지난 4일 개최장소인 우강면 솔뫼성지에서 당진시장 주재로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진시 각 부서와 해당 읍․면 범주민 지원협의회, 천주교 대전교구, 솔뫼성지,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한전, KT 등 행사를 담당하고 협조하는 모든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이달 15일 솔뫼에서 개최되는 제8회 천주교 아시아․한국 청년대회와 교황방문에 따른 교황님 경호 및 안전문제를 비롯해 ▲숙박과 교통 ▲주정차 ▲행사시설 및 경관정비 ▲자원봉사 관리 ▲화장실 및 식수대책 ▲식중독 예방대책 ▲프레스센터 운영 및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와 교황방문 이후의 솔뫼성지에 대한 관광자원화와 명소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해 이번 교황방문이 한 번의 반짝 특수를 넘어 한국 천주교 최고의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도 점검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오는 15일 교황방문의 의미는 한국 천주교가 수많은 순교를 통해 스스로 이룩했고, 또 이것을 보기 위해 아시아와 한국의 청년 그리고 교황이 방문하는 것”이라며 “특정종교 행사를 떠나 희생과 사랑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의 장인만큼 행사 지원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대전, 당진, 서산 등에서 열리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한할 예정이다.

 

 

 

 

2019. 10. 조회수 :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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