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청결고추 생산으로 분주

당진시, 청결고추 생산으로 분주
- 지난해 고추 작목반 발족, 직거래 추진 나서 -


 

 

충남 당진시에서 소비자가 100%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한 청결 고추를 생산해 직거래를 위해 여념이 없는 작목 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단체는 당진시 고대면의 고대청결고추작목회(회장 정종희)로 중국산 등 외국산 고추에 대응해 믿을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고추를 생산해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지난해 당진시 고대면 지역 농촌지자회와 선도농가 등 37농가가 참여해 발족됐다.


총 5㏊ 규모에서 고추를 재배해 직거래 판매를 추진하고 있는 이 단체는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지역특성화사업 프로젝트에 선정돼 연초부터 재배기술 교육과 정보화 교육, 강소농 교육, 선진현장 연찬 등을 통해 작목회 역량 강화와 재배 기술력을 키워 왔다.


또한 비가림시설과 재배환경개선, 친환경자재 활용으로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는 한편 청결 건고추 생산을 위해 고추세척기와 전용 건조기를 확충해 다량의 청결 건고추 생산에 이르게 됐다.


현재 고추 수확과 선별, 건조에 여념이 없는 작목반 회원들은 최근 질 좋은 고추 생산으로 조금씩 입소문을 타면서 주문량이 늘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정종희 회장은 “작목반에서 직접 개발한 ‘황토 빛 고운’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내세워 자체수매와 선별,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직거래를 확대해 50%에 불과한 우리고추의 자급률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 10. 조회수 :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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