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심뇌혈관 질환 예방 앞장

당진시, 심뇌혈관 질환 예방 앞장
-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써클 캠페인 전개 -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계 질환은 2012년 우리나라 남녀 사망원인별 순위에서 암에 이어 2위(심장질환)와 3위(뇌혈관 질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단 발병하고 나면 치료기간이 길고 완치가 어려운 무서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당진시 보건소가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레드써클 캠페인은 ‘자기혈관숫자 알기’를 슬로건으로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바로 알자는 캠페인으로, 당진시 보건소에서는 이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상록문화제와 같은 문화행사 장소에 직접 찾아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무료로 측정해 주면서 자연스럽게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장질환과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수를 합치면 사실 암보다 더욱 많다”면서 “한 번 발병되면 완치가 어렵고 재활기간까지 합치면 치료기간이 상당히 긴만큼 평소 예방수칙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홍보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뇌혈관질환 9대 생활수칙은 ▲담배는 반드시 끊기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이기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기 ▲가급적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기 ▲적정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정기적으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하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하기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가기 등이다.

 

 

 

 

2019. 10. 조회수 :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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