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청사진 제시

김홍장 당진시장,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청사진 제시
- 기업유치․서민 일자리 창출 최우선 추진 -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24일 당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회 당진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5년에 추진할 6대 역점 시책을 밝혔다.


김 시장이 시정연설에서 밝힌 역점시책은 ▲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 ▲농업인이 농정의 주체가 되는 당진형 3농 혁신 추진 ▲문화유산의 계승발전과 관광자원 개발 및 인재양성을 통한 평생교육 실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17만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복지시책 강화 ▲지역별 균형 성장 및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체계 확립을 통한 사람중심의 생태도시 조성 ▲ 참여와 소통을 통한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 및 시민안전행정 구현 등이다.


가장 먼저 언급한 경제 분야에서는 통합일자리센터와 매칭데이를 활용한 맞춤형 구인․구직 알선,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을 통한 서민 일자리 확대에 중점을 두는 한편 어시장 재건축 사업 완료,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및 기업 경영안정 지원 등을 통해 지역주민․기업․근로자의 상생에 중점을 뒀다.


농업분야에서는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 왔던 당진형 3농 혁신을 위해 농․어업인이 참여하는 3농 혁신 위원회와 농․수․축협 등이 주체가 되는 거버넌스체계를 구축하고, 우량종자 보급과 친환경 우수 농산물 생산 지원 등을 통해 쌀 관세화 개방과 한중 FTA 등 시장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시민이 행복한 사람 중심의 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 니즈(Needs)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공원녹지, 주차장, 학교와 같은 기본적 정주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군부대와 축협사료공장 이전사업을 완료하고, 삽교호 수질개선 등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당진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당진형 주민자치’실현을 위해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정책자문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한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시민이 지역발전과 시정을 이끄는 주체로 이끌 것임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시정연설을 마무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같은 마음으로 힘을 모으면, 그 날카로운 기운이 더욱 강해진다”고 언급하면서 “노블리스 오블리제 속에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헌신하려는 주인의식을 갖는 다면 행복한 변화, 살고 싶은 당진의 꿈은 반드시 이뤄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내년도 예산규모를 올해 당초예산 6,038억 원보다 653억 원 증가한 6,691억 원(일반회계 5,581억 원, 특별회계 902억 원, 기금 208억 원)으로 편성 제출했다.

 

 

 

 

2019. 10. 조회수 :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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