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마을 맞춤형 신체활동프로그램 운영

당진시, 마을 맞춤형 신체활동프로그램 운영
- 지역주민이 직접 프로그램 선택해 효과 높여 -

 

 

 

 

당진시 보건소가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참여하는 마을 맞춤형 신체활동프로그램을 지난 5일 석문면 초락2리를 시작으로 운영에 돌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시 보건소가 관내 13개 읍면동의 30개 리․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주민 참여형 신체활동프로그램은 주민들이 마을에 필요한 신체활동을 선택하면 이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보건소가 구성해 제공하는 것으로, 30개 마을마다 각각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모두 다른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당진시는 보건소 본소를 비롯해 관내 지소와 진료소 인력은 물론 전문 강사를 투입해 주민들이 직접 선택한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기본검사를 비롯해 실버건강체조, 라인댄스, 하체근력운동, 아령운동 등 20여 가지 이상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스스로 마을 회의를 통해 결정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참여율도 높고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초락2리를 시작으로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1년 동안 농한기 등을 활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명자 초락1리 부녀회장은 “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검사도 받을 수 있어 운동 전후 건강 상태 비교가 가능해 무척 마음에 든다”면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생활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참여할 것”이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2019. 10. 조회수 :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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