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시민과 함께하는 경영진단 돌입

당진시, 시민과 함께하는 경영진단 돌입
- 12일 착수보고회 개최, 시민 1천 명 시정평가단 참여 -

 

 

 

 

당진시는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당진시장 주재로 착수보고회를 갖고 시정 경영진단에 본격 착수했다.


당진시가 추진하는 경영진단은 시의 비전, 정책, 조직 등을 대상으로 8개월 동안 실시될 예정으로, 이번 진단을 통해 당진시의 미래비전 수립과 효율적인 조직운영 방안을 비롯해 시정의 주요 현안과제들에 대한 문제점 개선과 대안제시가 이뤄지게 된다.


특히 당진시의 이번 경영진단 용역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동안 다른 지자체가 특정분야에 대한 부문별 진단을 실시한 것과는 달리 시정 전반에 대한 폭넓고 심도 깊은 진단을 시도한다는 점이다.


또한 진단 10대 분야별로 100명 씩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총 1,000명의 시정평가단이 경영진단에 참여함으로써 시민들의 의견과 함께 전문성을 가미한 점과 예비 진단 단계에서부터 당진시의 미래비전과 조직혁신을 이루겠다는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결합돼 이번 경영 진단의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과업수행을 맡은 한국생산성본부도 당진시청사 내에 연구사무실을 마련하고 상주 체제를 가동해 당진시와 보조를 맞춰 적극적인 준비에 돌입했으며, 12일에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준비사항을 토대로 부문별 과제 도출 방향과 용역의 범위와 수준, 추진방법 등에 대해 보고했다.


앞으로 당진시와 한국생산성본부는 시정평가단을 대상으로 설문 및 인터뷰를 진행해 경영진단에 반영하고 자료수집과 의견수렴 등을 걸쳐 8월까지 경영진단을 수행해 장기 시정 종합비전과 조직 및 재정진단, 재정건전화 방안을 비롯해 일반행정, 경제산업, 보건복지 등 시정의 10대 부문별 현안에 대한 정책진단과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김홍장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과거와 현재의 시정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을 통해 버려할 것은 과감히 버려 우리 스스로 시정의 취약점을 개선해 급변하는 행정수요와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이번 경영 진단을 통해 당진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의 비전을 새롭게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경영진단에 앞서 지난해 10월 경영진단 TF팀을 구성한 뒤 실무경험이 풍부한 공직자로 구성된 정책자문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예비 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영진단에 참여할 시정 평가단을 모집․구성하는 등 사전 준비 작업을 해왔다.

 

 

 

 

2019. 10. 조회수 :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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