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사료작물 춘파재배 수확 평가회 가져

당진시, 사료작물 춘파재배 수확 평가회 가져
- 축산농가 경영개선 위해 춘파재배 확대 추진 -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우강면 선원리 답리작 조사료 생산단지에서 사료작물 춘파재배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료작물 춘파재배 수확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는 50여 명의 춘파 재배희망 농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춘파재배 추진 성과와 수확현장 비교평가의 시간을 갖고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당진시가 올해 보리, 밀 맥류 등 사료작물의 일반적인 파종적기로 알려진 10월 중하순 추파 재배가 아닌 봄철에 사료작물의 파종을 확대하는 이유는 지난해 가을 파종기에 비가 자주 내려 파종자체를 포기한 농가가 속출해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20%이상 감소해 곡물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축산농가의 경영악화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른 춘파재배는 가을파종 대비 95%이상 수확이 가능하고 이모작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생육재생기에 파종, 재배할 수 있어 월동 전후 습해와 한해 피해를 입지 않기 때문에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당진시는 이번 수확 평가회를 계기로 사료작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봄 파종 재배기술에 대한 매뉴얼을 확정하고 춘파재배 확대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는 지난 3월 10일 우강면 성원리 일원에서 진행한 춘파파종 연시회를 개최한 이후 그 결과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3농혁신을 위해 축산농가에 꼭 필요한 재배기술인 만큼 춘파재배에 많은 농가에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 10. 조회수 :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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