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캠페인 전개

당진시, 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캠페인 전개
- 터미널 ‧ 학교 등지에서 메르스 예방수칙 집중홍보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당진시가 지난 8일과 9일 이틀 동안 메르스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당진종합버스터미널과 구터미널 일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원당초등학교 등 관내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캠페인에서는 메르스 감염예방을 위한 손 씻기 등 예방수칙과 질병관리 대처요령 등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당진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보건인력 외에도 신성대학교 간호학과 실습학생 등 180여 명이 예비 보건인들이 함께 참여해 수업 시작 전인 오전 7시 30분부터 관내 10개 학교 정문에서 어깨띠를 매고 메르스 감염예방수칙 전단지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수칙 등이 담긴 홍보물과 물티슈를 배부하는 등 적극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당진시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건동불편자와 고령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관내 보건지소와 진료소 전문인력이 직접 메르스에 대한 예방수칙 등을 안내해 줄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메르스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현재 모든 보건인력이 동원돼 예찰과 홍보활동, 예방물품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37.5℃ 이상의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보건소 질병관리팀(☎360-6010~2)으로 문의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난 6일 당진시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본부가 설치된 보건소를 방문해 보건인력을 격려하고,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한바 있다.

 

 

 

 

2019. 10. 조회수 :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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