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시장, 메르스 청정지역 사수에 행정력 집중

김홍장 시장, 메르스 청정지역 사수에 행정력 집중
- 10일 전부서장 긴급회의 소집‧언론 브리핑 가져 -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10일 오전 8시 30분 읍면동장을 포함한 전 부서장을 긴급 소집해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예방대책을 논의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날 열린 긴급 부서장 회의에서 김 시장은 읍면동장에게 이장단 회의를 긴급히 소집해 의심환자 발생 시 신고요령 등을 안내할 것과 메르스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민 안정과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관내 주요취약지역에 대한 집중방역 실시 ▲마을별 앰프 방송 여부 및 마을회관 내 포스터 게시여부 확인 ▲다수인이 모이는 마을행사및 단체여행 자제 권고 ▲공공장소 내 손소독제 비치 등을 지시했다.


긴급회의 이후 진행된 언론 브리핑에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대응 동향에 대해 간략히 설명한 뒤 자택 경리자 중 행방이 불명했던 1명에 대해 주소지가 당진시로 되어 있으나 3년 전 평택시로 사실상 이주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경찰서와 협조 하에 주소지 탐문과 위치 추적 등 소재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0일 현재 당진 지역에서의 메르스 확진 환자는 한 명도 없으며, 관내 자택격리 관찰 대상자 5명에 대해서는 일일 2회 이상 격리상태와 체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 결과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있으며, 발열 등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이는 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브리핑의 마지막 순서로 시민에게 당부사항을 전하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로 불안해하지 마시고 평소대로 성실히 생업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만큼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후 발열이나 기침, 호흡곤란 등 의심증세가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즉시 보건소에 신고 후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메르스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보건인력을 총 동원해 격리대상자 관찰과 메르스 보건진료소 운영 및 대시민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등 메르스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9. 10. 조회수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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