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 가득한 실버 바리스타로 인생 2막 준비

커피향 가득한 실버 바리스타로 인생 2막 준비
- 당진시니어클럽, 노인 재취업 위한 실버 바리스타 양성 -

 

 

 

당진시 노인사회활동(일자리) 지원 기관인 당진시니어클럽(관장 임미숙)이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버 바리스타 양성 교육 사업인 ‘나도 바리스타’과정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시니어클럽이 운영하고 있는 ‘나도 바리스타’과정은 최근 커피 애호가가 급증하고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버 바리스타가 어르신들 사이에서 제2의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시대적 상황과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사업은 지난 3월 당진시 노인복지기금 공모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당진시니어클럽은 신성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매주 1회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는 현재 참여자 모집 당시 4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은 열정 있는 어르신 13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나도 바리스타 과정’은 총14주의 이론과 실습교육 과정을 통해 10명 이상의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당진시니어클럽은 이 사업을 토대로 어르신들의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실버카페도 오픈해 시장형사업의 새로운 롤모델로 육성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고정적인 소득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조용희 어르신은 “예전부터 커피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번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늦은 나이에 학습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 하려니 힘든 점도 있지만 매주 교육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7일 개소식을 가진 당진시니어클럽은 시장형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우리콩 두부사업단과 공동작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급식도우미 파견과 노-노케어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9. 10. 조회수 : 15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