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 자전거 순례 동참
당진시,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 자전거 순례 동참
- 서부순례단, 30일 당진 나라사랑공원서 선열 추모 -
 


당진시가 지난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 자전거 순례단 행사에 서부순례단 일원으로 참가한다.
 
자전거 순례는 27일부터 동‧서‧북 3개의 순례단이 각각 출발해 5박6일간 자전거를 타고 의병도시를 순례하며 그 당시 의병들의 애국정신과 구국의지를 되새기며 의병유적지를 둘러보고 6월 1일 충남 청양에서 개최되는제6회 전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 참가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당진에서는 ‘두바퀴사랑’자전거 동호회원 6명이 서부순례단 일원으로참가해 대전 유성구와 아산시, 홍성군에서 모인 순례단원과 함께 30일 아산시를 출발해 당진과 홍성을 거쳐 청양으로의 자전거 순례에 나섰다.
 
특히 30일 출발당일 당진에 도착한 서부순례단원들은 당진 소난지도 의병 등 항일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송악읍에 위치한 나라사랑공원에서 얼을 기리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자전거 순례단을 격려하기 위해 나라사랑공원을 찾은 정병희 부시장은 “기울어가는 나라를 의로움으로 바로 세우고자 했고, 오직 자신의 몸 하나만으로 나라를 위해 싸우다 죽어갔던 선조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우리가 존재하고 있음을 되새겨야 한다”며 “부디 남은 순례일정도 한 명의 낙오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호국의 달 6월, 국민들에게 희망을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동부순례단은 울산북구, 청송, 영주, 문경 4개 시군이 울산북구에서 출발해 청송과 안동, 영주, 예천, 문경, 괴산, 증평, 청주, 세종, 공주를 거쳐 청양에 도착할 예정이며, 북부순례단은 제천, 단양, 충주, 횡성, 안산 5개 시군이 제천에서 출발해 단양과 충주를 거쳐 횡성, 문막, 여주, 이천, 용인, 안산, 화성, 평택, 예산을 거쳐 청양군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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