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소개해 드립니다 : 당진 왜목마을 야경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당진여행!
왜목마을의 아름다운 야경을 소개합니다!

 

당진의 왜목마을은 충청남도 서해 땅끝 마을이다. 해안이 동쪽을 향해 돌출되어 있고 인근의 남양만과 아산만이 내륙으로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다. 왜목마을은 왜가리의 목처럼 불쑥 튀어 나온 모습이라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로 명성이 자자하다. 바다 너머 경기도 화성시까지는 서로 육지가 멀리 떨어져 있고 수평선이 동해안과 같은 방향인 독특한 지형구조 때문에 일출·일몰·월출을 모두 볼 수 있다. 석문산 정상에 오르면 일출과 월출의 위치가 시기별로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고 소박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일몰은 대난지도(大蘭芝島)와 소난지도 사이의 비경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일출과 일몰 광경을 볼 수 있는 날이 최소 180여일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긴 장맛비가 주춤하던 날 오랜맛에 햇살이 등장했다. 왜목마을에 펼쳐지는 장엄한 풍경들을 담고 싶은 마음에 한 걸음에 달려갔다. 따가운 햇살이 먼저 반겼다. 아직은 코로나19로 인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따라야한다. 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피해 잠시 쉼을 갖기로 하고 해지는 풍경과 함께 왜목 마을을 담아보았다.
 
 
 

왜목마을은 달맞이는 물론 호수처럼 잔잔한 물결위로 펼쳐지는 별자리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다. 왜목 앞바다는 천상의 은하수를 의미하고 이 곳에 놓인 다리는 견우 직녀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상상의 다리 '오작교'를 상징한다. 이는 왜목을 찾은 이들의 사랑과 행복이 영원히 지속되길 기원하는 뜻에서 조성되었다.
 

왜목마을 바닷가를 걸으면서 발견한 독특한 조형물이 눈에 띄었다. 빨간 배와 함께 한 색으로 짝꿍이 되어 한 컷 담아 보았다.

새빛왜목
 

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왜목마을에서 여름을 맞이하는듯했다. 조형물과 함께 푸른 하늘을 배경삼아 사진 촬영 삼매경에 빠진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해가 지기전 조형물 눈에 빛이 들어오도록 촬영해 본 모습이다.
 

사진 촬영을 위해 준비된 왜목마을의 포토존인 '새빛왜목' 모습이다. 왜목의 지형이 왜가리의 목처럼 생겼다는 유래에서 착안하여 꿈을 향해 비상하는 왜가리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왜가리의 날개에 앉아 양팔을 벌리면서 '새빛왜목'을 타고 날아오르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도록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다. 연출을 하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니 비상하는 새빛왜목과 함께 시민들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보았다.
 
 

역시 모래놀이와 갯벌체험은 왜목마을 바닷가에서
 
 

여름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왜목마을 바닷가에서 모래놀이와 갯벌 체험 놀이를 하는 중이다.

왜목마을 일몰

 
 
 

왜목마을에서 소박하고 서정적인 분위기 연출되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었다. 장엄한 일출을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다. 수많은 사진가들이 이곳을 찾아오는 이유를 알 것만 같았다.



환상적인 조명시설

낮에 본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환상적인 풍경은 어둠이 내려앉으면서 시작된다. 조명은 7시 30분 정도 되면서 켜지는데 또 하나의 포토존 명소가 되었다. 왜목마을에 찾아온 관광객들은 조명시설 앞에서 연신 카메라를 눌러대었다. 하트모양으로 만들어진 조명시설에 눈길을 떼지 못했다.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해보고 서로를 촬영하였다.

 

새빛왜목 조형물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은 색다른 포인트를 주었다. 재미있는 모습을 연출해서 찍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랑을 확인하고 꿈을 이루는 왜목마을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남기는 듯했다. 해뜨고 지는 왜목마을에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예쁜 추억쌓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색깔은 더 환하고 선명해졌다.
 

조형물과 함께 재미있는 스토리가 담긴 이야기를 만드는 장소가 되었다. 예쁜 조형물에서 인생사진도 남겨보았다.
 

하트모양 조명시설의 뒷모습을 촬영해 보았다. 손주를 데리고 오신 어르신들이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뒤 조명빛을 배경으로도 사진 포인트를 삼아도 좋겠다. 이곳 왜목마을 조명시설에서 창의적인 생각과 연출을 하면서 친구들과 재미있는 추억 사진 남기는 것은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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