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사랑의 형태
당진에서 느낄 수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안녕하세요? 당진시소셜미디어 서포터즈 '잭왕' 입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여가 및 문화생활 하기가 참 어려워졌죠?
이번에는 조심스럽게, 직접 방문한 갤러리 내에 사진 전시회가 있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당진시 송악읍 반촌리에 위치한 안스갤러리에서 손은영 작가님의 'The Love' 전시회가 진행 중입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시거나 주변을 지나가시다가 문뜩 생각이 나신다면 꼭 한 번쯤 차 한 잔의 여유와 함께 사진 전시회 'The Love'를 꼭 감상해보셨으면 합니다.

 
 

아기자기한 조형물들로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세계관 속을 연상시키는 안스갤러리
마침, 방문 당일 작가님이신 손은영 선생님도 자리에 계셨습니다.

 
 
 
 
 

2017년쯤 중고 카메라를 처음으로 사서 당진으로 내려오셨을 때의 기억을 시작으로 사진을 찍어오셨던 작가님의 삶과 더불어, 'The Love'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그냥 지나쳐가는 것들에게 대한 '애정 어린' 시각으로 바라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형태학적의 하트=사랑이나 외적인 모양뿐만 아니라, 그 사진 속에 내포되어 있는 작가님의 '사랑'이라는 관점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간 아기자기한 형태의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아주 매력 포인트입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신 손은영 작가님께서는
"아침마다 SNS를 통해 시작하는 나에게 있어서,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주변인들과 팔로워들이 사진을 통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길 원했다. 그리고 이번 전시회에서의 피사체들처럼, 특별함을 지닌 존재들은 아니지만, 구름 한 점, 물방울 하나, 돌 하나라도 조금은 다른 시점으로 우리가 감사함과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일상에서의 평범함이 얼마나 더 소중한 것인가를 관람객들에게 전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갤러리 한 켠에서 대접받은 차 한 잔의 여유를 통해 코로나19시대에 바삐 살아가는 우리가, 잊고 지냈던 소중한 것들과 사랑이 갖는 의미를 다시금 새기게 되는 감상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