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치가 있는 한지등 시화 전시회
문화 공연 예술뿐만 아니라
문인회의 활동도 왕성한 당진!


- 당진 호수시 문학회 주관

안녕하세요? 당진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잭왕' 입니다.

당진은 공연문화예술뿐만 아니라, 시나 소설 같은 문인회의 활동도 왕성한 곳으로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나 매년 가을에 열리는 심훈상록문화제처럼, 심훈 선생님이 집필하신 '필경사'도 있는 것을 보면, 당진은 정말 문학하기 좋은 지역이라는 게 새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당진 대표 문학회인 호수시문학회의 한지등 시화 전시회 현장을 다녀와봤습니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 예총 당진지회 전시실 (당진시 무수동로 55 2층)에서 진행 중인데요.
관람은 평일 기준 저녁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관람 시간을 꼭 준수해 주세요!)

아울러, 호수시문학회의 김미향 회장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김미향_ 공주대학교/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 호수시문학회 창립멤버
2019년 당진 올해의 문학인 출판사업에 선정되어 『향기로운 생채기』를 발간 등

Q1. 호수시문학회 소개 부탁드립니다.

1993년 창간호 『삽교호 맑은 물소리』를 시작으로 매년 동인지를 발간하여 현재 27호까지 발간했습니다.

매년 1회 시화전을 개최하고, 서울대 박동규 교수 초청 문학 강연을 주도하기도 하고, 도서 벽지 책 지원을 위한 행사도 하였습니다.
4회에 걸쳐 윤곤강 시인 관련 교수들을 초청하여 윤곤강 문학포럼을 개최하였으며, 윤곤강 묘역 정비를 통해 우리 지역 선배 시인의 문학혼을 일깨우고자 노력하는 등 당진 시민들의 감성을 일깨우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매월 1회 정기 모임을 통해 습작시를 비평하고 교정을 보며 문학적 실력을 연마하며 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2. 이번 한지전등 시화전의 의의

한지전등 시화전을 통해 당진시에 기업체가 많아서 삭막할 것이라는 일반인들의 편견을 없애고, 문학의 도시, 예술의 도시로 한 발짝 나아가는 데 호수시문학회가 교량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당진시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수준 있는 시가 전시되어 있는 예쁜 한지 전등시화 작품들을 감상함으로써 지친 마음을 달래고,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것이라고 봅니다.

 
 
 

Q3. 기획 의도

시화전시회의 일반적인 틀인 액자나 나무, 돌과 같이 일회성 전시로 끝날 작품이 아닌 스탠드를 제작하고자 하였습니다.
전시회를 통해 문학작품인 시를 즐기고 감상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고 삶 속에서도 시를 품고 살아가는 즐거움을 느끼기 위하여 한지시화전시회를 기획한 것입니다.

한지등 시화 전시회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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