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새해맞이 나들이! 면천의 명물, 면천 은행나무와 군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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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2-01-04 조회 : 351



당진 새해맞이 나들이!

면천 은행나무와 군자정





 




면천에는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는데요.

면천 군자정 주변에 위치해있어

군자정을 중심으로 한꺼번에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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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당진시 향토유적 제1호인 면천 군자정은

군자지(연못) 주변에 있는 정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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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공민왕 2년(1352) 때 지군사 곽충룡이

관아 동쪽 은행나무 아래에

연못(군자지)을 수축하였고,

그 후 1803년 당시 면천군수 유한재가

피폐해진 군자지를 보수하면서

연못 가운데 원형의 섬을 만들고

그 위에 8각의 정자를 짓고

못에 연꽃을 심었는데,

진흙에서 나왔으나 물들지 아니하고

군자와 같아서 군자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






 





군자정은 옛 선비들이 머물러

풍류를 즐기고 시를 읊었던 곳이었으나

허물어져 주춧돌만 남아있었는데,

면천복씨 종친회장 복진구가

원래의 주춧돌을 둔 채 규모를 축소하여

6모정을 지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그것도 퇴락하였고,

1994년 건강한 국토 가꾸기 사업으로

당진군에서 6모정을 헐고

8모정으로 다시 지은 것이

지금의 군자정의 모습입니다.​







 
 




군자정 뒤쪽에는 작은 다리가 있는데

이를 건너면 영랑 효공원이 있습니다.​






 
 
 




공원 전체에 수로가 있는 독특한 공원인데요.

처음 두견주를 빚을 때 썼던

안샘이 바로 이곳에서 나온 물이라고 합니다.



영랑효공원은 잔디가 잘 깔려있고

정자가 있어 산책하기 좋은 공원입니다.​






 




군자정으로 가는 입구에는

3.10 학생독립만세운동 기념비도 있는데요.

충남 최초 학생 주도의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고

학생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자

2009년에 기념비가 세워졌다고 합니다.​








 






군자정 옆에는 (구)면천초등학교가 있는데요.

이곳에 천연기념물 제551호이자

면천의 명물로 손꼽히는

면천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은행나무에는 고려의 개국공식인

복지겸과 관련된 전설이 깃들어 있는데요.

복지겸이 면천에 귀향하여 병으로 앓았지만

모든 약이 효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의 딸이 아버지의 병환을 낫게 해달라고

아미산에 올라가 백일기도를 드렸더니,

신령이 나타나 아미산의 진달래꽃과

안샘물로 술을 빚어 드리고

집 앞에 은행나무를 심고 정성을 들이면

나을 것이라고 해 그대로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자 복지겸의 병이 나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면천 은행나무는 두 그루로,

약 1100년의 나이로 추정되는데요.

동남쪽에 서있는 나무는 성장이 좋은 편이나,

운동장 안쪽에 서 있는 나무는

밑줄기가 썩어 커다란 구멍이 있어 치료를 했고,

현재는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면천의 역사와 문화가 궁금하다면

이곳 군자정과 면천 은행나무를 보러

면천에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군자정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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