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만날 벚꽃을 기다리며 당진 가볼 만한 곳 벚꽃 명소 3곳 추천!


곧 만날 벚꽃을 기다리며

당진 가볼 만한 곳 벚꽃 명소 3곳 추천!


봄이 오면 제일 먼저 생각 나는 꽃 벚꽃입니다.

개화시기가 주변 다른 도시에 비해 늦은 편인데

작년에는 전국에 동시에 벚꽃이 피면서 예년보다 이른 꽃구경을 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꽃이 언제 필지는 계절이 정해주는 것이니

남겨두고 어디가 벚꽃 명소인지를 미리 알아두면 꽃이 피는 시기 고민이 없겠죠? 





그래서 오늘은 당진의 벚꽃 명소를 소개합니다. 



당진천 순성 벚꽃



 


당진시민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곳은 당진천 순성 벚꽃길입니다.

당진시내에서 가깝고 당진천을 따라 식재된 오래된 벚나무가

새하얀 벚꽃터널을 만들어주면서 장관인 펼쳐집니다.

특히나 이곳은 노란 개나리와 함께 만개해 더욱 당진천을 화사하게 만들어줍니다. 




 




당진천은 당진 순성면 성북리에서 시작해 당진 시가지를 지나

송산면에 역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입니다.

하천을 따라 산책로도 잘되어 있어서 산책을 하며 벚꽃을 즐기기 좋습니다.

​최근 2년 동안 다른 지역 벚꽃 명소로 여행을 하기 어려웠던 분들에게도

이곳은 위로가 되는 곳이었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운동을 나서며 산책을 나서면 벚꽃 구경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진천 위에도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서 꽃구경하기 좋습니다.

유모차도 가능한 길이라 유아 동반 가족도 제법 보입니다. 




 




​노란 개나리와 함께하던 벚꽃길은 아미 미술관 가까이 이르자 초록과 함께합니다.

걸으며 이 길을 즐겨도 좋겠고 차를 타고 드라이브로도 즐겨도 좋습니다.


당진천1길
충청남도 당진시 채운동





구절산 벚꽃길 


 


두 번째 소개할 당진 벚꽃 명소는 바로 구절산입니다.

산이라는 말을 듣고 '나는 등산 못해'라는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그러나 이곳은 험한 등산이 아니라 인도를 따라 걷는 것이기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혹시나 몸이 불편한 노약자들은 차를 타고 가며 드라이브를 하며 이 벚꽃길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당진천 순성 벚꽃이 개나리와 함께해 아름다운 벚꽃길이라면

이곳은 탁 트인 전 마을 보면서 벚꽃 구경을 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미세먼지가 있어 조금 흐릿하기도 했지만 이렇게 벚꽃 액자 속에 당진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곳곳에 벤치, 쉼터도 있어 쉬어갈 수 있습니다.

아이 동반한 상춘객들이 많이 보입니다.



 





작년은 유난히 꽃이 빨리 폈는데 제가 이곳을 찾았을 때는

만 개 후 꽃비가 내리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그래서 꽃잎이 바닥에 떨어져 꽃길을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이 길을 걸으면 바로 "꽃길만 걷자" 되겠죠? 




 



탁 트인 전망과 벚꽃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구절산 벚꽃길 추천합니다. 



주소

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 성북리 산 195-1







면천 골정지와 군자정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당진의 벚꽃 명소는 면천 골정지와 군자정입니다.

면천은 고즈넉한 풍경에 레트로 감성의 가게들도 많아

제가 즐겨 찾는 여행지인데 봄이 되면 이렇게 벚꽃이 가득한 풍경이 됩니다.

특히나 골정지를 따라 벚꽃이 가득하고 진달래도 함께하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벚꽃이 가득한 곳이지만 봄에는 이렇게 벚꽃이 가득해

당진 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이곳의 벚꽃을 보러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답니다.

입구에 있는 목련도 빼놓을 수 없는 봄 풍경입니다.




 





이곳 골정지는 연암 박지원이 면천군수로 있을 때

버려진 연못을 주변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축한 것입니다.

연못 가운데는 '하늘과 땅 사이의 한 초가지붕 정자'라는 뜻을 가진

'건곤초일정'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이제 5분 거리에 있는 군자정으로 가볼까요?

이곳은 골정지보다는 규모는 작지만 오랜 세월을 품은 벚나무가

만들어내는 풍경이 장관인 곳입니다.

군자기 한가운데 있는 이 팔각정 정자가 바로 군자정입니다.

이곳은 1719년 복지겸의 후손 복지구가 중수하였고

1800년대에 새로 건립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현재의 정자는 1994년 복원 사업 때 다시 지은 것입니다.



 



연못을 건너는 정자로 가는 돌다리는 고려 때 조성된 것으로

길이 7.4m 폭 65로 벚꽃과 어우러지는 이풍경이 일품입니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오래된 벚나무와 돌다리

그리고 군자정이 만들어주는 풍경이 아름다운 이곳입니다.



오늘 당진의 벚꽃 명소 3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 세 군데를 소개했지만 사실 이곳이 아름다울 때는 당진 전체가 아름답답니다.

4월 둘째 주에서 셋째 주에 벚꽃이 피지 않을까 예상해지만

작년처럼 빨리 피는건 계절과 꽃마음이니 미리 어디 갈지 결정해두고 꽃피기를 기다려볼까요? 





군자정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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