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당진

보라보라해! 

진사들의 포토스팟 합도초등학교 등나무



 



5월 초 주말이면 방문객들이 줄을 잇는 학교가 있습니다.

바로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합도초등학교인데요.

합도초등학교는 5월이면 보랏빛으로 물들어

몽환적인 풍경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2022년 5월 1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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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입구에 주차를 하고 학교로 들어가 봅니다.

정문을 지나자 향수를 뿌려 놓은 듯 기분 좋은 향기가 코끝을 스칩니다.

바로 등나무 꽃의 향기인데요,

운동장 한쪽 면이 등나무로 가득 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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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는 여름에 뙤약볕을 피해 그늘을 만들기 위해

흔히 심는 나무 덩굴이라고 하는데요,

야외 계단에 그늘이 가득 찰 정도로 잘 정돈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포도송이처럼 보랏빛 꽃잎들을 아래로 늘어뜨린

등나무 꽃 아래에 앉으니 꿈속 풍경인 듯합니다.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사진작가들을 비롯해,

연인 혹은 친구, 가족이 삼삼오오 모여 사진으로 담기에 바쁩니다.




   



합도초등학교는 1967년 개교하여 자연과 더불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소중히 여기며 사랑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교생 88명의 소규모 학교인데요,

아름다운 등나무와 함께 웃으며 뛰어노는 학생들의

밝은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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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보라한 예쁜 꽃으로 가득 찬 합도초등학교.

합도초등학교는 관광지가 아닙니다.

학생들의 학습을 방해하지 않도록

평일 오후 4시 이후 또는 주말을 이용해 방문하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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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도초등학교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면천로 1538 합덕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