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강면 소들평야, 당진 해나루쌀 가을 추수가 한창!
우강면 소들평야, 

당진 해나루쌀 가을 추수가 한창! 




10월 농촌은 가을 수확이 한창입니다. 

황금물결을 이룬 들판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풍성해지곤 하는데요

중순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을걷이가 이제는 막바지를 향해갈 듯합니다.

약 1주 전 가을걷이가 한창이었던 소들평야를 걸어보았습니다. 






 





소들평야는 해나루쌀의 고장 당진의 대표적인 곡창지대입니다. 

삽교천 서쪽에 위치한 우강면 소들평야는 간척을 통해 평야지역으로 개발되면서

쌀농사를 주로 짓고 있습니다.

성원리, 강문리, 소반리, 대포리, 공포리 등으로 이어지는 지역은

드문드문 농가가 있을 뿐 온통 평야지대입니다.

황금물결을 이루는 가을이 되면 단풍과는 또 다른

아름다운 물결이 일렁입니다. 






 
 
 





​1차선 도로 좌우로 누렇게 익어간 들녘이 펼쳐집니다. 

논과 논 사이의 둑길이 길게 이어지는 잘 정비된 평야입니다.

초입 갈대와 서리태 콩을 경계 너머로

하늘과 맞닿은 벌판은 지평선을 형성하였습니다.

곳곳으로는 추수를 끝낸 벼가 향하는 미곡종합처리장도 있습니다. 





 
 
 




들판 너머로 바쁘게 움직이는 콤바인이 곳곳으로 보이고

수확한 벼를 실어 나르는 덤프 트레일러도 종종 지나갑니다. 

또한 추수를 마친 논 옆으로는 콤바인이 잘 들어갈 수 있도록

미리 공간이 확보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막 추수가 시작된 즈음이라

너른 황금들판을 걸을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당진쌀은 당진의 농특산물 브랜드인 해나루를 대표합니다.

서해바다로 둘러싸인 당진의 쌀 생산지의 최적지입니다. 

벼 생육 기간 중 평균 일조시간이 평균보다 길며

결실기의 일교차 또한 6.2도로 가장 알맞습니다.

좋은 조건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품질로 밥맛에 관여하는

유기물, 칼리, 칼슘, 마그네슘, 규산 등의 함량이 높습니다. 



해나루쌀은 좋은 땅, 좋은 기후 속에서

생산, 수매, 가공, 유통 과정까지 엄격한 검정을 거쳐 품질 관리되네요.







 
 
 




그렇게 한참을 드라이브와 걷기를 반복하며 이동하다 보니

삽교천이 건너다보이는 소들섬에 도착합니다. 

평야를 가로질러 천변길을 따라 한 번 더 소들평야를 둘러봅니다.

푸른 초원은 갈색으로 물들고 가을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났습니다.

휴일 제법 많은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소들공원을 찾아 쉼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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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이 끝난 소들평야는 겨울철새의 천국이기도 합니다.

수확 당시 떨어진 나락은 중요한 먹이가 되고

서해바다 갯골이 이어지는 소들섬은 잠시 겨울을 나기에 좋은 천혜조건입니다.

가을 풍요의 황금들판이 떠나면 겨울 수십만 마리의 철새가 찾아옵니다. 







 
 
 





​소들평야를 찾았던 날 당진 우수농산물쇼핑몰 당진팜에서

해나루쌀을 주문하였습니다. 

당진팜에서는 2021년 수확한 쌀과 올해 수확한 햅쌀이 함께 판매됩니다.

9월부터 매월 셋째 주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11월과 12월 두 달간은

연말 기념하여 조금 더 혜택이 커졌습니다.

주문 다음날 바로 배송된 쌀로 지은 밥은

직접 수확의 현장을 찾았던 터라 더욱 밥맛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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