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당진

 
당진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 마지막 날 당진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가 만났습니다. 공식적인 만남은 워크숍 이후 오랜만이지만 당진시 SNS에서 자주 소통하기에 어제 만난 듯 친근합니다.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역량강화 직무 교육과 간담회가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3층에서 있었습니다.
 
소통협력새마을과 과장님의 인사말과 함께 드디어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선 새로 부임하신 팀장님의 인사도 있었습니다.
열정적인 모습에 힘입어 앞으로 더 열심히 서포터즈 활동을 하고자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그럼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역량강화교육 내용을 들여다볼까요?
크게 4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1. 서포터즈의 역할
2. 마케팅 전략
3. 타 시, 군 사례
4. 추후 진행 방향
 
1. 서포터즈의 역할
- 서포터즈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바이럴마케팅을 통해 당진시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당진시청에서 콘텐츠를 개발(교육, 교통, 먹거리발굴)하여 서포터즈에게 전달하면 그 콘텐츠를 생산하여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합니다. 서포터즈가 활동하므로 한정적인 자원의 주제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 가장 기본적인 글쓰기 방법은 큰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글 내용의 말투와 매너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많은 이야기를 담는 사진은 큰 것에서부터 작은 것으로 수평과 수직을 맞춰 찍어주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내용을 전달하기에 수월합니다. 팁으로 야외 풍경은 해지기 전 1시간이 가장 잘 나옵니다.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은 네티즌들이 이메일이나 다른 전파 가능한 매체를 통해 자발적으로 어떤 기업이나 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널리 퍼지는 마케팅 기법으로, 컴퓨터 바이러스처럼 확산된다고 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2. 마케팅 전략
- 우리만 가지고 있는 장점을 찾아내야 합니다.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라 역사와 전통에 맞게 시대의 흐름에 맞게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눈을 공유합니다. 그렇게 하여 우리만이 표현해 낼 수 있는 무기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 포지셔닝 전략으로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이미 고착화되어있는 것들은 새로운 포지셔닝을 통해 변화시켜야 합니다.

※포지셔닝(positioning)이란? 경쟁 브랜드보다 자사의 브랜드를 소비자의 마음에 강화시키는 것.

- 박완재 강사님께서는 포지셔닝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강조하시면서 누구나 하는 말은 하지 않되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지 말고 주제를 정해서 주제에 맞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3. 타 시, 군 사례
타 시, 군 사례를 통해서 배워 본 내용입니다.
- 정말 필요로 하는 정보를 알리도록 하자!
- 축제 및 행사는 한발 앞서 소개하자.
- 상황 설정을 통해 상상토록 만들어라.
-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하자.
- 의미 없는 콘텐츠는 감동을 줄 수 없다.
- 내용이 산으로 가지 않도록 하자.
- 핵심 내용에 충실하자.

가장 와닿았던 내용은 "상황 설정을 통해 상상토록 만들어라"였습니다. 하나의 주제이지만 연관된 장소나 공간을 한 줄로 언급만 해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기억해 뒀다가 다음 포스팅 때 꼭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4. 추후 진행 방향
- 유튜브와 Vlog(비디오’와 ‘블로그’의 합성어로, 일상 등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상 콘텐츠)
블로그에서 못 담은 내용이나 영상을 통해 독자들에게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공간을 만들어 당진시에서도 유튜브를 활용 중입니다. 독자들께서도 많은 관심(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했습니다. 교육이 끝나고 간담회를 통해 추후 교육과 부족했던 부분을 논의하면서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소통으로 발전하는 당진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진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가 진행되는 4일 동안 "플러그인 당진! 당진시 SNS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룰렛을 통해 시민들께 선물을 나눠줬었는데요. 서포터즈에게 주어진 특권이랄까요? 당진이 차량방향제, 당진이 펜세트, 당당이 반짇고리, 당당이 부채를 모두 받았습니다. 저는 아직 당진이와 당당이를 모르는 분들이 있으면 홍보차 나눠드릴 예정이랍니다. 당당이 부채로 당충전하면서 다음 서포터즈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새로운 교육으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