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여행하면 여기! 행복한 겨울을 느끼는 삽교호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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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02-20 조회 : 472
"연인들과 혹은 가족과 함께 겨울동화를 쓸 수 있는 좋은 곳"
 

이번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았는데 제가 삽교호 관광지에 갔을 때 눈이 내린 다음날 이어서 눈이 쌓여 있었어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지요. 바닷가여서 바람이 불어 차갑기는 했지만 기분 좋은 차가움이었어요.

삽교호 관광지에 오셨으면 관광안내소에 들리셔서 안내 지도를 받으시고 여행을 시작하면 좋습니다. 물론 안내판으로 공원 안내가 되어있지요. 공원에는 많은 설치물들이 있어 지나가는 사람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우리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평화통일 염원탑’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진 출신 시인이며 예술원 회원인 이근배 선생님의 시비 ‘마침내 통일인 새날이여 영원한 겨레의 자유평화여’ 시비가 있으니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부근에는 시화대가 있으니 그곳에 쓰인 짧은 시들도 읽어보면서 멋진 시간을 담아보길 바랍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체육기구들이 있어 체력단련을 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이용을 할 때는 부모님의 지도가 꼭 필요한 곳 이지요. 이제 바닷가로 갑니다. 바다에는 오리들과 갈매기들이 사이좋게 노닐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참 평화롭고 보기에 좋습니다.
 

바다공원의 각종 조형물들이 아름답게 혹은 멋지게 다가옵니다. 겨울이지만 그 모습을 보면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겨납니다. 이제 나무 데크를 따라 바다 쪽으로 들어갑니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이곳에서 함상공원도 보이고 서해대교의 모습도 보입니다. 그리고 갈매기와 오리의 정다운 모습도 함께합니다.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옵니다. 모두 주변의 풍경에 감탄하면서 당찬 당진을 느낍니다.
 

중간에 핑크빛 머리를 가진 귀여운 조형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그곳에는 의자가 있어 잠시 앉아서 쉴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기 위한 낙서도 많지만 그저 애교로 보아줄만합니다. 이곳에서 바다사랑길로 이어지니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 바다 사랑길을 걸어보라고 추천합니다. 그리고 함상공원 또한 아이들과 가족단위로 함께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이제 공원을 나와서 주변을 돌아봅니다. 공원 앞에 커피숍이나 카페가 있으니 따뜻한 커피나 차 한 잔으로 언 몸을 녹이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식사 시간이라면 이곳에서 식사를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생선회와 조개구이가 인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바지락칼국수나 해물 수제비 또한 권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이곳에서는 세트메뉴를 팔기도 하니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골라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이곳에는 많은 생선 횟집과 조개구잇집이 있습니다. 단지를 이루고 있으니 원하는 곳으로 가서 식사를 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작은 놀이공원이 있습니다. 가족단위로 왔다면 아이들에게 잠시 놀이공원에서 즐기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삽교호 공원은 걸으면서 연인들과 혹은 가족과 함께 겨울동화를 쓸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바다의 시원함과 각종 오리나 갈매기 이야기가 뒹굴고 갯벌에 누운 배들을 만날 수도 있고 바다에 떠 있는 배들과 마주할 수도 있습니다. 쉼터에서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차가운 겨울을 녹일 수도 있습니다.
 

♦ 삽교호관광지
전화 : 041-363-6680
주소 :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 3길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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