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1동 적십자 봉사회의 경로당 칼국수 나눔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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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03-07 조회 : 555
"어르신들을 위해 쫄깃하고 감칠맛 나는 칼국수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3월 6일 당진1동 적십자 봉사회에서는 당진1동의 19곳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칼국수를 만들어 경로당에 전달하는 나눔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적십자 봉사회 회원 20여 명과 당진1동 동장님, 당진시의회 의장님까지 참여하여 칼국수의 면을 뽑아낸 그 현장으로 가보시지요!
 

이곳은 대한적십자 당진나눔희망봉사센터입니다. 오전9시부터 행사장에 나온 적십자회원분들은 직접 반죽을 하고, 반죽을 기계에 넣어 칼국수의 면을 뽑아내고 있었습니다.
당진 적십자봉사회에서는 1달에 1번 밑반찬 봉사를 진행하고, 그 외에도 효잔치, 어르신들을 모시고 하는 나들이, 초등학생, 중학생 장학금 전달 등 많은 일들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칼국수 나눔봉사는 당진시 전지역 적십자 봉사회에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당진1동이 가장 마지막이라고 하네요.

 

약간의 물기를 머금은 채 기계에서 뽑아져 나오는 칼국수 면이 참 소담스러웠는데요, 그 자리에서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낸 국물에 칼국수를 썰어넣고, 잘 익은 김치와 함께 칼국수를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현장취재를 하며 어르신들이 몹시 부러웠습니다.
"아이고 배고파~"

 

칼국수 나눔봉사에 참여 중이신 당진1동 김관수 동장님(가장 왼쪽)
 

칼국수 면을 잘 뽑아주신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님

이날 행사에는 당진1동 동장님과 당진시의회 의장님도 함께하셔서 나눔과 봉사에 힘을 실어주셨습니다. 덕분에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시질 않았답니다.
 

오전부터 시작된 칼국수 나눔봉사는 점심식사 후에도 면 뽑기가 이어지다가 당진1동 19개소 경로당에 칼국수 면이 전달되고서야 마무리되었습니다.
당진시 적십자회 김정곤 회장님은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감사하는 습관이 생겼고, 욕심이 사라졌다" 고 합니다. 그리고 "봉사를 위해서 큰 수고가 따를 것 같지만, 사람들과 함께 봉사하기 때문에 작은 수고로도 여러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 봉사에 나설 때마다 행복하다"고 인터뷰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수고로 당진시가 더욱 따뜻하고 밝아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입에 착, 감기는 쫄깃쫄깃한 맛의 칼국수. 그런 칼국수만큼이나 즐겁고 행복한 당진시 적십자봉회의 나눔봉사 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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