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 결승전 풍경!
6월 2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었던 제51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충남지역에서 처음 열린 대회인 동시에 당진시에서 열러 더욱 큰 의미가 있었는데요, 결승전은 성인 축구리그 못지않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흥미진진했던 결승 경기와 현장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그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부평고와 초지고의 결승 경기가 열리는 12일은 매우 화창한 날이었습니다. 관중석에서 바라보니 넓은 경기장 뒤로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경기 전 그라운드를 누빌 선수들을 생각하니 조금씩 긴장이 되었습니다.

 

결승 팀인 초지고와 부평고는 이력이 독특한데요, 초지고는 축구부 창단이래 첫 결승전이라 하며, 부평고는 작년 준우승, 그 전 해에는 대통령금배에 우승한 강력한 팀입니다. 
신흥 강팀 초지고와 강력한 우승후보 부평고의 대결은 몹시 기대가 되었습니다.

 

경기 전 감독님으로부터 작전을 지시받고 있는 부평고 선수들의 모습입니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바로 그 시간 부평고 응원석에서는 설렘과 걱정으로 경기를 기다리는 학부모님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잠시 후 심판진과 선수들이 경기장으로 입장으로 하고 공정한 경기를 할 것을 다짐하는 의식을 갖습니다.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부평고 선수들이고, 검은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초지고 선수들입니다.
 

엎치락뒤치락 공방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중석의 관중들도 손에 땀을 쥐고 경기를 관람합니다.
전반전에는 각 팀의 공격이 있었지만, 양팀 득점 없이 전반전 경기가 마무리됩니다.

 

대통령금배 고교 축구대회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박지성 선수와 2002 월드컵의 주역 이운재 선수 외에도 축구계의 전설 차범근 선수, 박주영 선수, 이동국 선수, 이근호 선수 등 화려한 프로 축구 선수들을 배출한 대회인만큼, 결승 경기는 생중계로 진행되어 방송되었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두 팀이 서로 팽팽하게 맞섰는데요, 후반으로 갈수록 부평고의 공격이 우세해졌습니다.
부평고의 코너킥 상황인데요, 영상으로 보실까요?

 

경기 후반 계속된 공격에 드디어 초지고의 골문이 열리는 순간입니다!
결승골 영상 및 경기 영상은 이 글의 맨 마지막에 있습니다.

 

관중석도 흥분의 도가니입니다.
 

경기 막판에 초지고의 거센 추격이 있었지만, 후반전 11분에 들어간 김찬호 선수의 골을 지켜낸 부평고가 승리를 거둡니다.
 

승리의 골뒤풀이로 헹가래만한 게 없지요?
^^* 선수들의 얼굴에서 행복이 느껴지네요.

 

경기 막판에 몇 번의 골 찬스가 있었지만, 골로 이어지지 못해 아쉽게 패한 초지고도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최선을 다한 초지고 선수들에게 박수를!
 

우승팀의 사진 촬영에는 관중석에 있던 관계자와 학부모님들까지 모두 나와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우승팀만이 누릴 수 있는 기쁨이겠지요?
이번 대회의 우승팀 부평고는 통산 6번째 우승이라고 하는데요,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최강자다운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 홈팀인 신평고등학교와 천안의 한마음축구센터 U18, 두 팀도 충남을 대표해 선전을 했습니다. 특히 신평고는 안성맞춤 FC를 4:0으로 대파, 24강에서는 광운전공고와의 경기에서 3:0 대승하며 16강에 진출했지만, 부평고를 맞아 0:1 석패하여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만약 신평고가 부평고를 이겼다면 신평고가 결승전 올라갈 수 있었을까요? 
^^*
이번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대회를 계기로 다양하고 큰 경기들이 당진시에서 열려 대한민국의 스포츠 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큰 발전이 있길 기대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결승경기의 하이라이트를 감상하며 글을 마무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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